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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군별로는 여행 및 교통서비스 관련 온라인거래가 전년 대비 43.3% 늘었다. 통계청은 “마스크 해제, 코로나 관련 규제 완화 등에 따른 외부활동 증가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 3월 증가세(전년대비 94.4%)에는 미치지 못했다. 문화 및 레저서비스(22.7%) 온라인거래 증가 역시 대면활동 증가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배달 서비스 등이 포함된 음식 서비스의 온라인 거래액은 전년 대비 1.4% 감소한 2조1070억원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도 거래액이 0.1% 감소했다. 음식 서비스의 온라인거래는 지난해 7월부터 4월까지 10개월 연속 전년대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가전 구매도 줄어드는 추세다. 4월 온라인쇼핑 가전·전자 거래액은 전년 대비 7.6% 감소, 8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했다. 다만 7개월 연속 감소세였던 가구 의 온라인 거래액은 4월에는 0.3% 소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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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기프트콘과 같은 이쿠폰서비스 온라인 거래액도 꾸준한 증가세다. 통계청은 음식료품 및 이쿠폰서비스 온라인거래액 증가에 대해 “꾸준한 수요증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거래액은 13조1577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5% 증가했다. 총 온라인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73.7%로, 전년동월대비 1.0%포인트 감소했다. 상품군별 모바일 거래액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은 98.2%에 달하는 음식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