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민 기자] “글로벌 철강 시장은 주요 국의 인플레이션(물가인상) 해결을 위한 금리 인상,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중국 코로나 재봉쇄 우려 등 경기 불확실성 증가로 철강 가격 약세가 예상된다. 당사는 현재 약세 기조인 글로벌 가격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최적 생산과 최적 판매를 통해서 가격 강화를 통한 스프레드(마진)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자동차 강판 가격은 원가 부담에 대한 인상 부분을 반영해 합리적인 선에서 하반기 인상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동차를 제외한 다른 수요 산업에 대해서는 각 수요 산업 시황, 글로벌 가격 트렌드 등을 고려해 하반기 가격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원배 현대제철 열연냉연사업부장(상무), 28일
현대제철(004020)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