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7일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오후 들어 오름폭을 점차 키우며 전날 기록했던 고점을 넘어 3050선까지 돌파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2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0%, 83.09포인트 오른 3051.30을 가리키고 있다. 앞서 전날 코스피 지수는 사상 최초로 3000선을 돌파, 장중 한때 3020선을 넘었지만 이를 지켜내지 못하며 2968.21로 장을 마친 바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조1162억원이 넘는 주식을 팔고 있다.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4일 개인은 1조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였고, 이어 5일에는 7284억원, 6일에는 1조7293억원을 각각 사들였지만 이날은 ‘팔자’로 전환했다. 개인이 하루에 1조원 넘게 주식을 판 것은 지난해 11월 11일(1조1907억원 매도) 이후 약 2달여만의 일이다. 반면 이날 기관은 9829억원을, 외국인은 1117억원을 각각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오르고 있다. 통신업과 보험이 5% 넘게 오르고 있으며, 금융업과 화학이 4%대, 철강 및 금속, 운수장비가 3% 넘게 오르는 중이다. 증권, 유통업, 제조업, 기계, 전기전자, 운수창고 등 대부분의 업종이 2% 넘는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NAVER(035420)(-0.17%)를 제외하고 전부 빨간 불을 켜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1.95%, SK하이닉스(000660)가 4.58% 올라 전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으며, LG화학(051910)이 이날 8% 넘게 올라 96만1000원에 거래, 주가가 사상 최초로 90만원대를 넘어섰다. 삼성SDI(006400) 역시 3.97% 오르는 중이며, 현대차(005380)와 카카오(035720)도 1~2%대 오르는 중이다. 삼성전자우(005935),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대 미만에서 오르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