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8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7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초등 5곳과 중등 4곳, 고등 2곳 등 총 11곳의 학교도서관이 우수도서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학교가 입상한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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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우수도서관에 선정된 경기도교육청의 학교도서관 중 시흥 소래고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안양 나눔초와 화성 아인초, 하남 은가람중, 동두천신천초 4곳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원 소화초·송죽초와 성남 대원중·숭신여중, 의정부여고 등 5곳은 교육부 장관 표창을, 군포 금정중이 도서관위원회위원장특별상을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소래고는 ‘NIE 아침독서법’과 ‘책과 그림과 음악으로 하는 명상’등 수요자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관상을 받은 나눔초는 도서관 공간 혁신과 함께 교육과정에 바탕을 둔 특색 있는 독서 인문교육 수업으로 호평을 받았다.
지미숙 도서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 주도 독서활동과 교육과정 연계 협력 수업 등 도내 학교도서관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도서관 공간 혁신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도서관 정책을 펼쳐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학교도서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