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는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잇달아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제주·영남과 동해안 등에서 주택 침수, 도로 유실 등 피해가 속출하고 사망자, 실종자 및 100여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지원키로 결정했다.
앞서 HUG는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의약품,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키트 및 기부금 2억원 등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태풍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HUG는 기후 변화 및 예측이 어려운 재해·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긴급 재해·재난대비 기부금 예산을 증액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19 및 폭우·폭염 대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HUG는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적인 위기 극복에 앞장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