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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아동 지원을 위한 ‘세상이 품:다’ 캠페인은 ㈜롱라이프그린케어가 진행 중인 연간 캠페인인 ‘그린하트 캠페인’의 일환이다.
그린하트 캠페인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세상이 품:다’는 ㈜롱라이프그린케어의 전국 주야간보호센터 이용 어르신들과 임직원들이 참여해 한 땀 한 땀 손바느질로 완성한 모자, 속싸개, 턱받이, 딸랑이, 인형 등을 오는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어르신들이 소외된 존재가 아니라, 차가운 세상에 홀로 남겨진 무연고 아이들에게 온기와 희망을 전하는 존재로서, 직접 나눔에 동참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임직원은 “어르신들이 바느질을 통해 직접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함으로써 따뜻한 성취감을 경험하는 동시에 심리적, 정서적으로도 안정감을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롱라이프그린케어 관계자 역시 “무연고 어린이 지원 캠페인 참여를 통해 세상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나 여러 소외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랑나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품위 있고 행복한 노후를 만들어 가기 위해 시작된 그린하트 캠페인은 2013년에서 2015년 유관기관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노인복지센터 자원봉사’, ‘어르신 혈당측정 캠페인’ 등 매년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공익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또한 2016년에는 세이브더칠드런 주관 참여형 기부캠페인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에 동참해 어르신들이 뜨개질로 직접 완성한 모자를 아프리카 신생아에게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