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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25개사 49개 우수조달물품 지정서 수여

박진환 기자I 2016.09.29 13:57:46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2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셀파씨엔씨㈜의 ‘공기순환기’ 등 모두 49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 우수제품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49개 업체 중 절반 이상인 25개 업체가 우수조달물품으로 최초 선정됐다.

사회안전 및 신기술 적용 분야에서도 기술의 우수성 및 차별성을 인정받아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등 9개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

특색 있는 제품으로는 초미세먼지 및 황사 등 유해물질을 완벽히 차단하고, 냉난방에너지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실내 환기를 통한 실내공기질 개선효과로 사용자의 건강을 고려한 ‘공기순환기’가 손꼽혔다.

또한 비상 시 스피커에서 대피 경보음과 출구방향이 표시되고, 음량조절이 가능한 ‘비상용 유도엘이디를 구비하는 방송음향시스템’과 횡단보도에서 보행자와 횡단자를 구분·검지해 보행 대기시간을 안내하는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등이 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우수제품 지정기간 연장, 서류제출 부담 완화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앞으로도 관련 제도를 정비해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로 연간 구매액이 2조 3000억원에 달한다.

조달청이 2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셀파씨엔씨㈜의 ‘공기순환기’ 등 모두 49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 우수제품 지정서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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