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GM에 따르면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한국GM 노조)는 지난 29~30일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한 전체 조합원 1만3388명이 찬반투표를 한 결과 찬성률 57.6%(7719명)로 최종 가결됐다.
한국GM 노사 협상 대표는 앞선 27일 △기본급 8만3000원 인상 △격려금 650만원(타결즉시 지급) △성과급 400만원(연말 지급) 등 임금인상안과 미래발전전망 등 내용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
한국GM은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무파업 노사 임(단)협 협상을 통과시켰다. 8월 첫째주로 예정된 여름 휴가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지게 됐다.
한편 한국GM 노사가 올해 임협을 마무리지음에 따라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를 뺀 3개사(한국GM·르노삼성·쌍용차)가 모두 여름휴가 전 올해 노사 임(단)협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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