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000880)그룹은 14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김승연 회장, 선종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골프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한화골프단은 손영신 대한생명 홍보실장을 단장으로 KLPGA 통산 6승을 거둔 유소연 선수와 윤채영, 임지나, 김은정, 남수지 등 총 5명의 선수로 꾸려졌다.
한화그룹은 이와 함께 `한화금융네트워크 오픈` KLPGA 투어 조인식도 진행했다. 총 상금이 역대 최대 규모인 10억원에 달하는 `한화금융네트워크 오픈`은 오는 9월1일부터 나흘간 한화호텔&리조트가 보유한 골프장 가운데 한 곳에서 열린다.
한화그룹은 향후 골프아카데미를 설립해 국가대표를 육성하고, 그룹의 중국시장 진출에 발맞춰 중국 LPGA 대회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창단 격려사를 통해 "한화골프단의 출범은 `사업을 통한 보국(報國)`이라는 한화그룹의 창업 이념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며 "선수 각자가 스포츠 외교 사절단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자신은 물론 기업과 국가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 관련기사 ◀
☞한화그룹 본사 로비로 승용차 돌진.."경찰 조사중"
☞[부동산캘린더]분양시장 `봄바람`..청약 7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