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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그린텍, 美 통신 인프라 비상전원 시장 진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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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07.22 08: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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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아모그린텍(125210)은 미국 통신 인프라용 리튬인산철(LFP) 기반 비상전원 시스템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아프리카 지역에 비상전원 시스템을 공급해온 글로벌 통신타워 업체와 미국 통신 인프라용 비상전원 시스템 공급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2027년부터 본격적인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모그린텍, 美 통신 인프라 비상전원 시장 진출 추진
미국 통신 인프라는 현재 디젤발전기와 납축전지를 중심으로 비상전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에너지 효율과 수명이 우수한 리튬 배터리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프로젝트가 기존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을 아프리카에서 북미 시장으로 확대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모그린텍은 국내 주요 통신사에 통신장비용 비상전원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의 업무연속성계획(BCP) 정책 강화에 따라 올해 3분기부터 소프트뱅크와 KDDI 등 일본 주요 통신사에도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남미 지역 글로벌 UPS 업체에도 공급을 시작했다.

통신인프라용 비상전원 시스템은 정전이나 전력 공급 중단 등 비상 상황에서도 통신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핵심 설비다. 통신 서비스의 연속성과 직결되는 만큼 글로벌 통신사와 통신 인프라 운영기업은 안전성, 신뢰성, 품질, 내구성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미국 프로젝트는 아프리카에서 축적한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동일 글로벌 고객사의 미국 사업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미국 시장에서 안정적인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통신 인프라 시장으로 사업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모그린텍은 통신 분야뿐 아니라 AI 서버용 ESS 시장에서도 글로벌 UPS 업체와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통신 분야에서 확보한 ESS 기술과 공급 경험을 기반으로 향후 AI 전력 인프라 시장으로 적용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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