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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빅웨이브 투자유치 설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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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5.07.17 10:18:47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 스튜디오159와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빅웨이브(BiiG WAVE) 투자유치 설명회(IR)’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수백여명의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306개 기업이 지원해 30대 1이 넘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딥테크 분야 5개사와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5개사 등 전체 10개 스타트업(신생 기업)이 선정돼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빅웨이브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10개 기업은 △전기차 충전 통합 플랫폼터 △수소 충전장비와 연료전지 발전기 △물류 상·하차 자동화 △차세대 양자 보안 기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심전도 분석 솔루션 등 첨단기술을 소개하며 국내외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벤처캐피털과 창업 기업 육성 기관, 대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올해로 5년차를 맞는 ‘빅웨이브 투자유치 설명회’는 전국에서 지자체 최초로 조성된 창업 모펀드인 ‘인천빅웨이브모펀드’를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 행사를 통해 2021년부터 현재까지 4년간 94개사를 발굴했고 15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만들었다. 시는 기업 진단, IR 전략 수립, 발표 컨설팅, 투자자 매칭까지 스타트업이 투자받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9월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5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2차 빅웨이브 IR을 ‘인천스타트업위크 SURF 2025’ 행사와 함께 개최한다. 현재 투자사와 기업 등의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빅웨이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가 지원하는 빅웨이브 행사는 대한민국 혁신 기술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 민간 자원을 적극 연계해 인천이 경쟁력 있는 투자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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