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앞서 상장했던 코스피 대어들의 첫날 경쟁률과 비교하면 다소 낮은 수준이다.SK바이오사이언스(302440)(75.87대 1), SK(034730)아이이테크놀로니(78.93대 1)은 물론, 중복청약 없이 지난 달 청약을 실시한 카카오뱅크 역시 37.8대 1 수준이었지만 이에 비해 다소 낮은 셈이다.
크래프톤은 지난달 20일 이전에 첫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만큼 중복 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대어다. 다만 증권신고서 제출 당시부터 고평가 논란에 시달려왔고, 실제로 공모가가 희망 범위 최상단인 49만8000원으로 확정된 만큼 한 주당 가격에 부담을 느낀 개인 투자자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소 단위 10주를 청약하는 데에 필요한 최소 증거금은 249만원이다. 국내 3개 증권사에 중복청약을 한다면 총 747만원이 필요하다.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006800)과 공동주관사인 NH투자증권, 인수단으로 참여하는 삼성증권(016360)에서 모두 청약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청약일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면 청약이 가능하다.
한편 크래프톤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3일 오후 4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