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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뉴 5·6시리즈 출시

송승현 기자I 2020.10.05 14:50:24
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사진=BMW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BMW 코리아가 5일 경기도 광주 퍼들하우스에서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인 뉴 5시리즈와 럭셔리 투어러 모델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를 공식 출시했다.

BMW 5시리즈는 1972년 처음 공개된 이후 전 세계에 800만대 이상 판매된 BMW의 대표 모델이다. 7세대 5시리즈는 국내에서는 지난 4년간 총 7만7000대가 판매되며 명실상부한 대표 비즈니스 세단으로 자리매김했다.

BMW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뛰어난 공간 활용성 등을 앞세워 비즈니스와 레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된 BMW 뉴 5시리즈 및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지난 5월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모델이다. 한층 정제되고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후진 어시스턴트’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됐다. 또한 48볼트(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BMW 뉴 5시리즈. (사진=BMW코리아 제공)
뉴 5시리즈…강렬한 존재감 및 ‘후진 어시스턴트’ 탑재

BMW 뉴 5시리즈는 외관에 BMW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돼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과 스포티한 스타일을 보다 선명하게 드러낸다.

먼저 이전 모델 대비 길이가 27mm 늘어나 한층 역동적인 비율을 자랑한다. 앞면에는 하나의 프레임으로 통합된 키드니 그릴과 ‘L’자형 주간주행등이 적용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가 탑재돼 절제되면서도 선명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후면부에는 새로운 3D 후미등과 함께 사각 형태의 배기 파이프를 적용해 BMW 특유의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했다. 실내는 센사텍 대시보드와 기어노브 주변의 블랙 하이글로스 트림을 새로 적용해 고급감이 한층 강화됐다.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도 기본 적용된다. 먼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전 모델에 기본으로 탑재된다.

특히 주변 교통상황을 계기반에 3D 그래픽으로 나타내는 ‘드라이빙 어시스트 뷰’ 기능이 추가돼 주변 환경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에 새로 탑재돼 진입 동선을 따라 최대 50m 거리까지 차량의 후진 조향을 도와주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 역시 기본으로 탑재된다.

이외에도 새로운 커넥티드드라이브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 뉴 5시리즈는 애플 카플레이와 함께 새롭게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해 스마트폰과 차량을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뉴 5시리즈는 국내에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된다. 가솔린 모델은 △520i 6360만~6510만원 △530i 7200만~7620만원 △530i xDrive 7560만~7980만원 △540i xDrive 9840만~1억210만원 △M550i xDrive 1억1640만원 등이다.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디젤 모델은 △523d 7040만~7500만원 △523d xDrive 7390만~7850만원 등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530e는 7880만~8160만원이다.

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사진=BMW코리아 제공)
세단과 SUV 장점 하나로…한층 완성된 뉴 6시리즈

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세단의 안락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활용성, 쿠페의 스타일이 결합된 럭셔리 투어러 모델로 한층 완성도 높은 모델로 진화했다.

먼저 외관에는 하나의 프레임에 둘러 쌓인 BMW 키드니 그릴은 윗부분이 돌출되도록 디자인돼 보다 스포티한 매력을 발산한다. 아울러 새로운 그래픽이 적용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조화를 이뤄 강렬한 인상을 자아낸다. 앞범퍼 디자인은 다이내믹한 감각이 더해졌고, 전방에서 에어브리더까지 이어지는 공기의 흐름을 개선하도록 설계돼 효율 향상에도 기여한다.

실내에는 센터 콘솔 주변의 블랙 하이글로스 마감과 나파가죽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기본 600리터인 트렁크 적재공간은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800리터까지 확장되고, 전동식 테일 게이트 및 컴포트 액세스 기능이 적용돼 물건의 적재 및 하차가 용이하다.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역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후진 어시스턴트 등 한층 더 진보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돼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3차원 모형 디자인을 통해 주변상황을 계기반 중앙에 표시해주는 드라이빙 어시스트 뷰, 차량이 진입한 동선을 따라 후진할 수 있도록 보조해주는 후진 어시스턴트와 같은 기능들은 더욱 편리하고 여유로운 주행을 돕는다.

뉴 6시리즈 국내에 630i xDrive가 국내에 우선 출시된다. 630i xDrive 모델은 트림별로 △럭셔리 라인 89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92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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