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오르며 2180선을 돌파했다. 장 초반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로 전환하며 지수 상승을 키웠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2%(34.81포인트) 오른 2185.06을 기록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36억원, 102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장 초반까지만 해도 외국인, 기관은 순매도세를 보였으나 오전 중에 순매수세로 전환됐다. 반면 개인은 장초반 매수세를 보이다 외국인, 기관의 매수 공세에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1995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564억원 매수, 비차익이 1242억원 매수로 180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름세다. 전기가스업은 5% 넘게 오르고 있으며 증권, 운수장비는 4% 넘게 상승 중이다. 은행은 3% 대 오르며 금융업, 보험, 운수창고 등은 2% 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 건설업, 화학, 기계, 유통업, 제조업, 철강및금속이 1% 넘게 오르며 통신업 등 나머지 업종은 1% 미만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반면 섬유의복은 0%대 하락하고 있다.
지난 주까지 강세를 보였던 언택트 관련주는 약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 등이 매수하는 종목 위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장중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금호석유(011780), 하나금융지주(086790) 등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단 대장주 삼성전자는 1% 넘게 오르고 있다. 현대차는 3%대, 한국전력은 6%대, 하나금융지주는 5%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와 함께 오르긴 하나 0.12%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051910), 엔씨소프트(036570), 삼성물산(028260) 등은 2%대 오르고 현대모비스(012330)는 6%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카카오는 각각 0.14%, 0.84% 하락하고 네이버는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별 종목으로 보면 두산퓨얼셀(336260)은 수소 관련 정책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18% 넘게 오르고 있다. 또한 2분기 실적이 개선된 데다 비대면 게임 수요 증가, BTS 수혜주라는 면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는 넷마블(251270)이 3% 넘게 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