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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헌은 지난 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합류했다. 강경헌은 소녀같은 순수한 매력을 발산했다. 강경헌은 청춘들과 강원도 정선으로 여행을 떠났다. 강경헌은 그 곳에서 새 친구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그 속에서 엉뚱발랄함으로 ‘불타는 청춘’ 멤버들에게 호감을 샀다.
강경헌은 1975년 생으로 올해 44살. 동갑내기 권민중 이후 가장 젊은 여성 멤버가 됐다. 강경헌의 등장에 특히 구본승과 김부용은 기뻐했다. 구본승은 강경헌의 모든 리액션에 반응하며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강경헌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단순한 사람을 꼽으며 앞과 뒤가 다르지 않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멤버들 중에서 골라달라는 요청에는 김도균을 꼽았다. 강경헌은 “김도균이 너무 순수해 보이더라. 아름다운 사람인 느낌이 든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데뷔 후 첫 예능이라고 밝힌 강경헌은 예능 촬영을 낯설어하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저 다른 데로 뛰어도 돼요?”라고 묻고는 넓은 강원도 들판을 뛰어다녀 제작진을 곤란하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밝은 에너지로 예능에 적응해나가는 모습이다.
강경헌은 1996년 KBS 슈퍼탤런트로 데뷔한 23년 차 베테랑 배우다. 강경헌은 최근까지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구해줘’ ‘울지 않는 새’, 영화 ‘순수의 시대’에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강경헌은 bnt와 인터뷰 당시 “스타가 되고 싶었으면 속상했을텐데 그냥 연기가 재밌고 좋았다. 문제는 연기를 제 맘대로 할 수 없는 부분에 있었다”면서 “제 캐릭터에 대해 같이 연구해주는 사람이 없고, 저의 고민을 중요하게 생각해주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고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강경헌은 “‘아, 내가 잘 돼야 하는구나. 그래야 내가 하고 싶은 연기 할 수 있구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속상해지기 시작했다”며 연기에 대한 고민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강경헌이 출연한 ‘불타는 청춘’이 연일 화제가 되는 만큼 예능까지 영역을 넓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