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씨는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올이와 같이 청와대에 다녀왔다. 다올이는 청와대에 초대된 최초의 개라고 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다올이는 강씨의 반려견인 보더콜리다.
이어 강씨는 “역시 다올이는 하나도 떨지 않았고 저는 살짝 긴장했지만, 모두 따뜻하게 맞이해주셔서 저도 기억에 남을 즐거운 강연이 됐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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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는 지난 6일 청와대 공부 모임 상춘포럼의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강씨는 ‘입양·유기 과정을 통해 생각해보는 반려견’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근 ‘개물림’ 사고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자 강씨가 초대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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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춘포럼에 문재인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25일 열린 첫 번째 상춘포럼에선 문 대통령의 경남고 동기인 승효상 이로재 대표가 ‘도시의 오래된 미래, 메타시티’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