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은 지난달 20일 ‘윌리엄 베어드의 선교편지’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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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까지 편지를 통해 미 북장로교 선교회에 자신의 선교·교육활동을 전하며 당시 한국과 한국인의 모습을 그려냈다.
사역 과정 발생한 여러 문제에 대한 베어드 박사의 고뇌와 갈등도 함께 담겼다.
숭실대는 미 북장로교 선교회가 소장한 베어드 박사의 편지를 추려 책으로 내놨다. 원문과 김용진 영문영문학과 교수의 번역문이 나란히 수록됐다.
숭실대는 건학일인 오는 10월 10일까지 ‘윌리엄 베어드의 선교편지Ⅱ·Ⅲ’과 ‘윌리엄 베어드가(家)의 선교기록’을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