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한양사이버대학교가 1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017학년도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실시한다. 한양공대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계자동차공학부, 전기전자공학부 등을 개설해 온라인 공학교육을 선도한 바 있는 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17학년도에도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신설된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를 비롯, 총 28개 학과(부)에서 1130명(정원내 기준)을 선발한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한양대학교가 설립한 사이버대학으로, 2016년 현재 학부과정 28개학과(부)에 재적학생 1만 6870명으로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또 2010년 국내 최초로 개원한 한양사이버대학원 석사과정은 5개 대학원, 12개 전공에 재학생 801명으로 국내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원으로 성장했다. 학부 졸업생들의 10% 이상이 국내외 유명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교육과정의 질적 우수성도 함께 인정받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교육부의 원격대학평가에서 종합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며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 평가에서 수업(교수학습), 인적자원, 물적자원, 경영 및 행정, 교육성과 등 6개 영역 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명실공히 최고의 사이버대학교로 인정받는 기회가 됐다.2015년에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고 전체 21개 사이버대학이 참가한 교수학습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한양사이버대학교의 ‘지능형 온라인 시험, 평가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 사례’가 최우수상을 단독 수상하며 국내 최고 사이버대학교임을 재확인했다. 이외에도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실시한 2016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함으로써 서비스품질지수 총 10회 수상으로 사이버대학교 중 1위에 최다 선정됐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02년 개교 후 단 한번의 등록금 인상없이 10년 동안 같은 금액의 등록금을 유지하고 있다. 2016년 대학 정보공시 기준으로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165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재학생의 82%가 혜택을 받고 있다. 또 1년 기준 재학생 등록금이 평균 277만원이고 1인당 장학금이 연평균 129만원이므로 등록금 대비 46%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는 셈이다.
또 최근 입학자의 비율 중 여성의 비율이 과반을 넘어 60%에 수준에 달하자 여성의 경력개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주부장학금’을 통해 입학 후 1년간 20%의 수업료 감면혜택을 주고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의 2차 모집은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 전문대학 졸업자나 4년제 대학교 수료 이상, 2년제 대학 졸업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정시 모집에서 정원이 다 찬 일부 계열의 경우 모집인원이 없으니,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