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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올해의 차 2차 후보에 오른 차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중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회원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2차 후보군에 오른 차종은 △가격대비 가치(총체적인 상품성) △성능(차급을 고려한 성능) △편의성·편의사양 △디자인·감성 △안전성 △연료효율성 등에 대해 각 항목별 1~5점을 배정, 평가한다. 이후 최종 후보에 오르는 7종(디자인, 퍼포먼스, 그린카 부문은 각 3종)에 대해 현장 시승과 최종 평가를 진행하고 올해의 차로 선정할 계획이다.
올 1월부터 12월까지 신차로 출시돼 총 300대 이상을 판매한 46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한 1차 투표 결과에 따르면 2차 후보에 오른 모델은 국산차가 11종, 수입차가 6종이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가 5종(제네시스 G80, 그랜저 IG, 아이오닉 EV,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i30)으로 가장 많이 후보에 올랐다. 이어 르노삼성(SM6, QM6)과 볼보(XC90, S90), 기아차가 각 2종(K7, 니로), 쌍용차(티볼리 에어), 쉐보레(말리부), 메르세데스-벤츠(E 클래스)와 도요타(프리우스), 렉서스(RX), 닛산(알티마)이 각 1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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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부문에서는 GS F(렉서스), SL(메르세데스-벤츠), 카마로(쉐보레), 911(포르쉐), G80 스포츠(현대차), M2 쿠페(BMW)가 선정됐다.
그린카 부문에서는 총 5대가 선정됐는데 니로, K7 하이브리드(이상 기아차)와 프리우스(도요타), 아이오닉 EV,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이상 현대차)다.
이승용 2016~2017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1차 투표 결과를 통해 2차 온라인 투표 대상 후보를 15대, 각 부문별 5대씩을 선정하지만 이번 1차 투표 결과 같은 득표수를 획득한 모델이 다수 나왔다”며 “이를 포함해 올해의 차 17대, 디자인 부문 6대, 퍼포먼스 부문 6대, 그린카 부문 5대가 2차 온라인 투표 후보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한편 2016~2017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자동차기자협회 소속 언론사에서 1명씩 총 44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2일 진행된 1차 투표에는 28개사, 28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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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차 부문(17대)
기아 K7, 기아 니로, 닛산 알티마, 도요타 프리우스, 렉서스 RX, 르노삼성 SM6, 르노삼성 QM6, 메르세데스 벤츠 E 클래스, 볼보 XC90, 볼보 S90, 쉐보레 말리부, 현대차 제네시스 G80, 현대차 그랜저 IG, 현대차 아이오닉 EV,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현대 i30, 쌍용 티볼리 에어
△디자인 부문(6대)
기아 K7, 르노삼성 SM6, 메르세데스 벤츠 E 클래스, 현대 그랜저 IG, 현대 제네시스 G80, 현대 제네시스 G80스포츠
△퍼포먼스 부문(6대)
렉서스 GS F, 메르세데스 벤츠 SL, 쉐보레 카마로, 포르쉐 911, 현대 G80 스포츠, BMW M2 쿠페
△그린카 부문(5대)
기아 니로, 기아 K7 하이브리드, 도요타 프리우스, 현대 아이오닉 EV, 현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