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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특별회의

장영은 기자I 2015.05.11 17:34:17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외교사연구센터는 12일 오후 2시 30분 국립외교원에서 ‘한일관계 50년의 궤적과 그 현재적 교훈’을 주제로 특별회의를 개최한다.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한일 외교 현장에 직접 참여했던 원로 외교관들의 구술 기록 ‘한국 외교와 외교관’을 통해 한일관계 50년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회의에는 윤덕민 국립외교원장, 최서면 국제한국연구원장, 공로명 전 외무부 장관, 오재희 전 주일대사, 김태지 전 주일대사, 정구종 동서대 일본연구센터소장, 정재정 서울시립대 교수, 황영식 한국일보 논설실장 등 한일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 주제는 △한일 과거사 처리의 원점: 한일회담의 함의와 교훈 △제5공화국 대일외교: 한일안보경협의 현재적 함의 △탈냉전기 한일관계의 새로운 이슈: 무라야마 담화와 어업협정이다.

또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위해 한일관계 주요 현안인 과거사 문제, 독도 문제,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한 교훈을 도출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일관계 50년을 주요 사건들을 통해 재조명함으로써, 한일관계 현안들에 대한 지혜를 모으고 대일외교의 거시적인 접근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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