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 해수부장관 내정자 "무거운 책임감 느껴"

강신우 기자I 2015.02.17 15:32:33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는 17일 “장관 내정자가 된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유 내정자는 이날 장관 내정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 해양수산 산업은 해운불황과 외국 경쟁항만의 부상 그리고 해상교통의 노후화 및 수산자원의 감소 등 많은 악조건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특히 온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한 세월호 참사의 후속조치가 여전히 남아있고, 우리나라의 불법어업국 지정해제 문제도 온전히 해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유 내정자는 “해양수산 분야는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명실상부 미래 성장동력의 중요 산업 중 하나”라며 “해양수산 전문가로서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된 만큼 우리나라 해양안전 및 해양수산 선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인사청문회 준비에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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