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034020) 측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핵심 시장에서의 경쟁심화 등 불확실한 영업환경을 타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이라며 “내부적으로는 시장회복기를 대비해 기술개발 등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는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사,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회장,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동반성장위원회 위원도 맡고 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사업운영을 총괄하는 COO가 향후 효과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시점에 맞춰 이번 인사가 단행됐다”며 “정 부회장은 다음 달 19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등기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존 COO를 맡아왔던 한기선 사장은 향후 사내이사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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