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일베, 세월호 희생자 故박지영씨 빈소에 근조화환.."저의가 뭐야"

우원애 기자I 2014.04.22 17:08:57
(인천=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세월호 침몰 당시 승객들의 탈출을 돕다가 숨진 승무원 故 박지영(22·여)씨의 시신이 22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운구되고 있다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인터넷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사이트 회원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숨진 故박지영씨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냈다.

화환은 ‘일베 저장소 일동’이라는 문구가 적힌 채 배달됐다.

앞서 일베 회원 중 일부는 세월호 참몰 실종 여교사 및 여학생을 성적으로 모욕하고 비하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려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때문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베 정말 뭐하는 짓인지” “일베, 근조화환 보낸 저의가 뭐냐?” “일베 근조화환, 요즘 장난글이 뜸해서 이슈몰이로 세워 둔거냐?” “일베 근조화환.. 대체 어떻게 봐야할지” 라며 불편한 심기를 보였다.

▶ 관련이슈추적 ◀
☞ 세월호 침몰

▶ 관련포토갤러리 ◀
☞ `세월호` 애끓는 실종자 가족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 [세월호 침몰]`입국금지` 오선화 "극한상황서 韓 본모습" 망발
☞ [세월호 침몰]카카오톡 노란리본 달기.."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뭉클
☞ [세월호 침몰]합수부 "평형수 진술도 확보, 사실 여부는 확인해야"
☞ [세월호 침몰]`나홀로 탈출` 세월호 이준석 선장 사복에 쏠린 시선..단서될까?


세월호 침몰

- "세월호 조타수 "선장의 퇴선 명령 듣지 못했다"" - "세월호 생존 학생 "침몰 당시 해경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 경기교육감 "단원고 3학년 교실, 졸업 때까지 보존"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