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애플의 3세대 ‘뉴 아이패드’가 드디어 중국시장에 상륙한다.
10일(현지시간) 애플은 성명서를 통해 ‘뉴 아이패드’를 오는 20일부터 중국에서 판매하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와이파이 전용 3세대(3G)로, 16기가바이트 메모리에 흰색과 검은색을 선택할 수 있다. 소매 판매가격은 499달러다. 또 메모리를 확장하고 휴대폰 서비스까지 합칠 경우 최고 829달러까지 가격이 올라가게 된다.
앞서 지난 5월말 중국품질인증센터는 차이나유니콤이 신청한 ‘뉴 아이패드’ 3세대 모델에 대해 중국 본토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전파사용 인증을 부여한 바 있다. 다만 4세대 LTE용 모델은 별도의 인증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후 애플은 이달초 중국 프로뷰 테크놀러지에 6000만달러를 지급하고 아이패드 상표권 분쟁까지 마무리하며 출시 준비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