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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함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친청(친정청래)계 이성윤 최고위원과 당원 정비 태스크포스(TF) 단장으로 관련 의혹을 조사한 친명(친이재명)계 박선원 최고위원과 모두 이야기를 나눴다.
박 의원의 말에 따르면 두 최고위원은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이 최고위원은 조사 결과에 대해 ‘아무것도 없다’고 했고 박 최고위원은 ‘(문제가) 조금 있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에만 세게 할 게 아니라 같은 잣대를 적용하라고 했다”며 “있는 그대로 발표해서 국민이 결정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 최고위원의 말처럼 “별거 없을 거라고 본다”며 “오늘 김 대표가 어떤 말을 할지 모르지만 사과하고 끝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로 인해 김 대표의 리더십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에는 “누구든 잘못할 수 있다”며 “경선 과정에서 과열돼서 그런 말을 했더라고 진솔하게 사과하는 게 훨씬 좋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김 대표를 향한 지지도 보였다. 그는 “김 대표에 비판이 있는 것도 알지만 아직 (취임한 지) 100일도 안 됐다”며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과 김 대표 중심으로 뭉쳐줘야 한다. 그러고 나서 결과를 보자는 것”이라고 믿음을 당부했다.
최근 ‘깃발 발언’으로 김 대표를 겨냥한 정청래 전 대표를 향해서도 “전직 대표 관점에서 김 대표가 다소 마음에 안 들고 미흡하더라도 단결해서 성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게 정청래 정치에 미래가 있다고 본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