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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방향 제시, 실행은 AI가"…씽킹AI, 'TAS 2026'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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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I 2026.10.21 10: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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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킹AI, 강남 섬유센터서 '씽킹AI 서밋 서울 2026' 개최
'Agentic Growth' 주제로 게임·금융·교육 분야 실무진 AI 도입 성과 공유
넥스트증권·클래스101·블루홀스튜디오 등 "개발·기획 속도 최대 20배 단축"
서광덕 지사장 "AI 분석 넘어 실질적 사업 성과 이어지도록 지원할 것"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에이전틱 AI 플랫폼 기업 씽킹AI가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이끄는 AI 에이전트 도입 성과와 실행 방법론을 제시하는 자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AI 도입이 단순 업무 속도 개선을 넘어 기업의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분석이 핵심 화두로 제시됐다.

씽킹AI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씽킹AI 서밋 서울(ThinkingAI Summit Seoul, 이하 TAS) 2026’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게임, 금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AI 에이전트 실무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AI 도입 후 변화된 업무 방식과 현장 과제를 공유했다.

서광덕 씽킹AI 한국 지사장이 발표하고 있다(사진=씽킹AI)
서광덕 씽킹AI 한국 지사장이 발표하고 있다(사진=씽킹AI)
“단순 분석 넘어 실행까지”…‘Agentic Engine’ 기반 업무 혁신

이번 TAS 2026은 AI 도입으로 업무 분석 속도가 빨라져도 부서 간 전달이나 승인 절차가 지연되면 실제 제품 개선이나 고객 대응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서광덕 씽킹AI 한국 지사장은 “이제 사람은 방향 제시와 승인만을 담당하고, 실제 실행은 AI 에이전트가 처리하는 시대가 됐다”며 “데이터의 의미와 업무별 권한·책임을 사전에 정립하고, AI가 승인된 범위 안에서 작동하게 만드는 구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업무 흐름을 지원하기 위해 씽킹AI는 고객 분석부터 캠페인 설계, 승인, 실행 및 결과 확인까지 단일 솔루션으로 처리하는 ‘Agentic Engine’의 활용 방안을 선보였다. 건강기능식품 자사몰 ‘어니스트리’ 사례에서는 광고와 주문 데이터를 고객별로 통합해 재접촉 대상과 제외 대상을 자동으로 구분하는 프로세스를 구현해 눈길을 끌었다.

기획·개발 속도 대폭 단축…게임·금융·교육 현장의 체질 개선

이어 진행된 현장 발표에서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업무 속도와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사례가 잇따라 공개됐다.

클래스101 제품전략팀은 AI가 기획서와 논의 내용, 코드를 참고해 실험을 분석함으로써 핵심 인사이트 도출 소요 시간을 기존 3일에서 하루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언더독스는 6인 개발팀이 데이터 분석부터 이용자 이탈 대응 콘텐츠 기획까지 단 3일 만에 완료한 경험을 공유했다. 개발은 AI가 전담하고 사람은 검수와 서비스 반영만 맡아, 담당자가 퇴사하더라도 업무 노하우가 에이전트의 지식 자산으로 남는 구조를 구축했다.

게임 개발 및 조직 운영의 협업 절차도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블루홀 스튜디오 Seed 디렉터는 디자이너가 AI로 플레이 가능한 결과물을 즉시 제작해 문서 기획 대비 소통 오류를 크게 줄였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신규 무기 하나를 추가하는 데 걸리던 기간을 20일에서 하루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AI에 맡기는 업무가 늘어남에 따른 검증 및 조직 관리 기준도 구체화됐다. 넥스트증권과 원스토어는 데이터 플랫폼 구축 시 AI의 요청 의도와 선택 이유를 기록해 규칙 위반을 자동 검출하고, 작성 에이전트와 검수 에이전트를 분리 운영해 검증 기준을 강화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서밋에서는 AI 활용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업 내부 자산으로 유지하는 관리 체계의 중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AI 모델이나 담당자가 바뀌더라도 축적된 업무 지식을 지속해서 활용해야 성과를 유지할 수 있다는 취지다.

서광덕 지사장은 “AI 모델이 바뀌어도 기업이 축적해 온 데이터와 업무 지식을 지속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기업들이 AI 분석을 제품 개선과 고객 응대에 즉각 적용해 사업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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