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트 파트너십 활동 유럽으로
내년 5월 개최되는 대규모 전시 후원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네시스가 영국 런던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과 파트너십을 맺고 내년 5월 열리는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워크 더 하우스(Walk the House)’ 전시를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 서도호 작가 ⓒ Gauter Deblonde, all rights reserved DACS 2024. (사진=제네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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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글로벌 관객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적인 예술 기관 및 창작자와 아트 파트너십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현대차와 장기간 협업해 온 테이트 모던 미술관과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열리는 전시는 세계적인 작가 서도호의 대규모 개인전으로 내년 5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된다.
전시는 △대형 설치 △조각 △영상 △드로잉을 통해 건축, 공간, 신체, 기억 간의 관계를 탐구하고 거주와 이동의 개념에 관해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 외경 ⓒ Tate. Photo by Richard Murgatroyd). (사진=제네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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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작가의 예술 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망하고 탐구하는 형식으로, 지난 30여 년간 서울, 뉴욕, 런던을 배경으로 펼쳐온 서도호 작가의 폭넓은 작업 활동을 다룰 예정이다. 또 작가의 장소 특정적(작품의 구성요소가 특정 장소와 조화를 이루도록 의도적으로 미술 작품을 계획/배치하는 것) 신작 또한 최초로 공개한다.
| 서도호, Rubbing/Loving Project: Seoul Home, 2013-2022. Installation view at Museum of Contemporary Art Australia, Sydney, Australia. ⓒ Do Ho Suh. Photography by Sebastian Mrugalski. (사진=제네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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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오랜 기간 비전을 공유해온 테이트 미술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네시스의 아트 활동을 유럽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전세계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간과 시간의 경계를 끊임없이 넘나드는 서도호 작가의 여정을 함께하며 시대를 초월하는 진정한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