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지난 23일 포천비즈니스센터 및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개관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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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국회의원과 관내 기업인, 외국인 대표들은 영상과 메시지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포천용정산업단지에 소재한 포천비즈니스센터는 총사업비 254억700만원(도비 95억5000만원, 시비 123억5700만원, 지방소멸대응기금 35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컨벤션홀과 편의시설이 있고 2층은 사무실, 회의실, 세미나실 3층은 포천상공회의소 4층은 포천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자리해 있다.
포천시는 기업체 수가 약 8000개에 이르고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은 경기북부 10개 시·군 중 1위다.
또한 외국인 주민은 약 2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2.4%를 차지한다.
지난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포천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종합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족여성과 외국인주민지원팀 사무실과 교육실 6개소, 통역 상담실, 강당, 조리실, 회의실, 여성·아동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비즈니스센터는 지역 기업과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외국인 주민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