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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최초 결성된 GACM은 한국, 호주, 일본, 중국, 대만 등 서태평양 5개국 가스기기 인증기관으로 구성된 안전협의체로, 지난 30년간 가스기기 인증 및 안전정보 교환, 국제표준 공동협력, 관련 산업의 발전과 교역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GACM이 한국에서 열린 것은 2004년, 2015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에너지 대전환과 가스기기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가스기기 시험인증기관 및 국내기업의 주제 발표 △해외 인증기관과 가스업계 간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진행됐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우리 가스기기 산업 역시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가스기기 시험인증 기관 간, 인증기관과 관련 산업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가스기기와 관련해 전세계 6개 기관과 해외인증 협약을 체결했으며, 국내기업이 해당 국제규격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해외 22개국 46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