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003670)은 전 거래일보다 5만6000원(10.33%) 오른 59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 때 60만3000원까지 뛰어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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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홀딩스(005490)(포스코홀딩스) 역시 이날 1만6000원(2.49%) 오른 65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포스코홀딩스는 전날 16%대 강세를 보이며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4위로 뛰어오른 바 있다.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포스코인터내셔널 역시 이날 12.73% 급등했다.
포스코는 지난해부터는 2차전지 소재기업으로 자리를 매기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11일 열린 ‘2차전지 소재사업 밸류데이’에서 완성 배터리만 제외하고 배터리 원료부터 핵심 소재까지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게다가 2분기 실적도 호재였다. 포스코홀딩스는 전날(24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20조1210억원, 영업이익 1조326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증권가의 기대치(1조2161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침수된 포스코 포항제철소 가동 정상화로 1년여 만에 영업이익 1조원대를 회복했다.
시장에서는 2차전지에 대한 기대감이 에코프로그룹에서 포스코그룹으로 옮겨붙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반기에도 2차전지가 증시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포스코그룹의 안정성과 2차전지 밸류체인에 대한 평가가 다른 2차전지주보다 매력적이란 이유에서다
증권가도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포스코홀딩스 목표주가를 가장 높은 90만원으로 제시한 가운데 하나증권(52만→74만원), 키움증권(63만원→73만원), 삼성증권(47만→80만원), 현대차증권(47만→74만5천원) 등이 목표가를 올려잡았다. 포스코퓨처엠에 대해서도 삼성증권(38만→60만원), SK증권(41만→67만원), 현대차증권(48만→67만원) 등이 목표가를 상향했다.
다만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한 데 따른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외국계 증권사 골드만삭스는 24일(현지시간) 포스코퓨처엠에 대한 ‘매도’ 의견 리포트를 내고 적정 주가를 24만원으로 제시했다.
니킬 반다리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회사 측은 3분기 제품 조합 개선과 수율 상승이 출하량과 마진 개선을 모두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평균판매가격(ASP)이 금속 가격 하락에 따라 직전 분기 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상반기 양극재 마진도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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