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케이랩, 美 약국 엘리파머시와 '셀메드' 판매 계약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제이비케이랩은 미국 애틀란타에 소재한 엘리 파머시(Eli Pharmacy)와 셀메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이비케이랩은 안토시아닌과 후코이단 복합체로 항산화를 돕는 시아플렉스 에프, 산화되지 않은 노유파 기름을 재료로 한 유파플렉스 등의 셀메드 제품을 필두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현지에서 제품 판매를 위해 미 식품의약국(FDA)의 가이드 라인을 준수했다.

엘리 파머시는 다양한 인종과 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약국이다. 지난 2018년 병원 경영 솔루션 회사 ‘엘리 메디컬 솔루션(Eli Medical Solution)’을 세워 많은 병원에 컨설팅을 제공했던 제니퍼 홍이 대표 약사로 있다.

엘리 파머시는 망가진 유전자와 세포막을 영양소로 바로잡는 세포교정 영양요법 이론에 따라 셀메드의 뉴트라슈티컬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포교정 영양요법은 천연의 영양소 섭취로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이려는 시도에서 시작됐다.

제니퍼 홍 엘리 파머시 대표약사는 “전문가인 약사가 고객과의 상담을 통해 천연 뉴트라슈티컬 제품을 판매하는 셀메드 비즈니스 모델이 미국 현지 독립계 소형약국 시장 활성화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미국 내 허브를 포함한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의 인기가 많아 천연 식물성 재료를 활용한 셀메드 제품의 경쟁력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이사는 “미국 시장에 천연 원료로 만든 셀메드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셀메드의 전 제품을 미국 시장에 론칭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 K-뉴트라슈티컬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도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