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25번째 WONCA Asia Pacific Regional Conference(이하 WONCA APR Conference)에서 차기 개최지 선정을 위한 회의에서 참가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한국이 2025년 아태지역회의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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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성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은 WONCA Council Meeting에서 WONCA APR Conference 2025를 부산으로 유치하기 위한 프레젠테이션에서 ‘1차 의료 대전환: 고부가가치 시행, 고품질 치료(Primary Care Transformation: Implementing High Value, High Quality Care)’라는 주제를 제안하고, 지난 2012년 제주에서 WONCA APR Conference, 2018년 서울에서 World WONCA Conference를 훌륭한 개최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한국에서 WONCA 학술대회의 성공 개최를 약속했다.
학회는 이번 WONCA APR Conference 2025 개최를 통해 국내 1차의료를 선도하는 학회로서 아시아 및 세계 학회 안에서의 위상을 높이고 의료계 전반에 걸친 1차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1979년 1회 개최 이후로 2년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WONCA APR Conference는 30개국 약 2000여명이 참가해 3~4일동안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이자 WONCA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축제다. 이번에 유치가 확정된 WONCA APR Conference 2025를 부산으로 유치하기 위해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BEXCO가 함께 유치마케팅활동을 펼쳤다. 지역사회와 협력해 성공적으로 잘 치루기 위해 선우성 이사장은 부산 마이스 앰버서더로도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