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월 28일 기준 국내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총 81명으로 화이자 접종자가 37명, 아스트라제네카 25명, 얀센 백신 접종자가 19명이다. 10만명당으로 환산하면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3.4명, 얀센 2.5명, 화이자 2.1명이다.
돌파감염은 각 백신이 정한 권장 접종을 완료한 이후 14일이 경과한 후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례를 일컫는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특정 백신에 있어서 크게 차이가, 어떠한 것들 때문에 소폭의 차이가 있는지는 추가 분석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반적으로 매우 드물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고 외국하고 비교해 봤었을 때도 높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팀장은 “백신접종 완료자들에 있어서의 치명률 자체가 상당히 낮은, 계속 감소하는 추세”라며 “백신 접종 완료자들 중에서는 사망자나 위중증 등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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