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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계카운슬에 따르면 6명으로 압축한 차기 회장 후보군 가운데 오는 20일 한 차례 더 회의를 거쳐 5명 내외의 면접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승계카운슬은 ‘포스코 전임 회장들이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등 일부 추측성 보도’에 대해 “전임 회장 및 임원 모임인 중우회와 직원 대의기구인 노경협의회에 후보 추천을 의뢰했을 때 두 조직 모두 현재 진행 중인 CEO 선임 절차에 대해 신뢰와 지지를 표하면서 후보추천을 자제하기로 했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또한 승계카운슬은 후보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후보자 개인의 명예와 공정성을 제고하고 불필요한 외압 가능성, 후보 간 갈등 차단 등을 위한 것이며 일체의 의혹과 외압은 없다”고 덧붙였다.
포스코 사외이사 전원은 “포스코 지속가능경영을 책임질 차기 CEO 후보 선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후보들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공정성을 저해할 수 있는 추측 보도는 자제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정중히 요청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