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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의 강한 참석의지를 보이면서 재판부에 양해를 구했고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오후 4시께 재판을 마쳐 문 대통령과의 간담회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긴소매 흰색 셔츠를 입고 간담회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신 회장은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인한 기업의 피해가 최대 현안이어서 사드 문제를 해결해 줄 것과 규제 완화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 정부의 중소기업과 상생, 일자리 창출 정책 등에는 적극적으로 공감하는 뜻을 내비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앞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신세계가 호텔도 조그맣게 하는데 (중국인 관광객들이) 완전히 빠지고 면세점에도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완전히 없어졌다”며 “(사드 충격이) 전혀 완화될 기미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