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은 경기 민감형 업종이 아니어서 별 우려가 없지만, 인터넷 포털 등 광고에 의존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업종은 소비 위축으로 광고비가 제한돼 좋지 않은 상황이 연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위원은 17일 “ICT는 원자재 가격과 연동되는 게 아니어서 큰 영향은 없지만 미국의 금리인상이 소비에는 좋은 그림이 아니어서 불안감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금리를 올리고 중국과 유럽 등은 양적 완화로 돈을 쓰는 분위기인데, (중국과 유럽의) 돈을 푸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에서 미국이 먼저 금리 인상을 통해 돈 줄을 쥐니 예의주시 할 수 밖에 없다는 의미다.
김 위원은 “ICT에도 좋은 분위기는 아니다”라면서 “다만 원자재 가격 폭락과 유가 폭락 등을 고려하면 건설이나 조선 업종 같은 산유국 비중이 높은 업종보다는 나은 편”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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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국 경기가 되살아나는 게 사실이나 다른 나라 소비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부정적이어서 세계 경제 전반의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 TV나 냉장고 같은 가전 제품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미국 금리인상이 우리 경제에 큰 영향은 없지만 좋지 않은 영향은 있다. 특히 광고를 기반으로 하는 인터넷 업종은 소비 위축으로 광고비가 제한되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날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미국의 금리 인상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
주 차관은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발표 이후 미국의 주가가 상승하는 등 국제금융시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유가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흥국의 시장 불안도 다소 완화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연준은 16일(현지시간) 열린 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를 0.00%∼0.25%에서 0.25%∼0.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2006년 6월 이후 9년 6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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