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회째 맞는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 617개 국내외 게임관련 기업이 참여했다. 지난해보다는 국내 게임사들의 참여가 높아 신작 게임 등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는 평가다.
지난 2005년에 처음 시작한 지스타는 주요 게임사들이 신작 게임을 공개하는 게임 축제의 장이다. 일산에서 처음 열렸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부산에서 개최됐다. 지스타는 약 1000억 원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어 부산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손꼽힌다.
이번 지스타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관은 일반 관람객을 위한 BTC관으로, 제2전시관은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BTB관으로 구성됐다. 제1전시장 앞에는 NHN엔터테인먼트, NXC 등이 야외부스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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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모인 곳은 가장 대규모로 참여한 넥슨과 엔씨소프트 부스였다. B2C 전시장 왼쪽에는 엔씨소프트가 200부스를, 오른쪽에는 넥슨이 180부스를 꾸며놨다.
넥슨은 모바일게임 ‘마비노기 듀얼’, ‘광개토대왕’, ‘영웅의군단 레이드’ 등을 시연해볼 수 있는 ‘모바일스팟’, 360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역동적인 게임 프로모션 영상을 볼 수 있는 ‘미디어갤러리’, 게임 시연의 기회와 경품 추첨 등이 이벤트가 진행되는 ‘슈퍼스테이지’를 준비했다.
엔씨소프트는 크게 ‘리너지 이터널’과 ‘프로젝트 혼’으로 나눴다. 리니지 이터널공간에는 PC 100대를 준비해 관람객 100명이 동시에 시연이 가능하도록 했다. 프로젝트 혼 공간에는 총 100석 규모의 ‘스크린X’ 상영관을 전시장 내부에 마련했다. 3면 스크린으로 제작된 스크린X 상영관에서 ‘프로젝트 혼’을 만드는 과정과 플레이 영상을 볼 수 있다.
전시장 가운데 입구로 입장하면 엑스엘게임즈의 ‘문명온라인’ 부스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전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스마일게이트와 액토즈소프트, 소니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부스를 구경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아제라’를, 액토즈소프트는 ‘파이널판타지14’를 공개했다.
가상현실 기기 개발사 오큘러스VR 부스를 방문하면 가상현실 헤드셋(HMD) ‘오큘러스 리프트’를 직접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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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공간 외에 야외부스에도 볼거리는 많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사옥 ‘플레이뮤지엄’을 형상화한 야외부스를 통해 다양한 장리의 모바일게임 신작과 인기작을 준비했다. NXC는 넥슨컴퓨터박물관의 네 번째 팝업뮤지엄을 오픈했다. 팝업뮤지엄에는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웨어러블 컴퓨터의 변천사를 전시해놨다. 엑스엘게임즈는 문명온라인의 나오는 콘텐츠 중 하나인 우주개발을 상징하는 로켓 모형을 설치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지스타 컨퍼런스’에서는 세계 게임시장의 현황과 마케팅 전략을 엿볼 수 있다.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마케팅, 트렌드, 이슈 등 3개 분야 14개 세션으로 운영된다.
또 e스포츠행사도 개최된다. 21일과 22일에는 리그오브레전드의 e스포츠행사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2일과 23일에는 부산e스포츠행사가 벡스코 제1전시관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지스타는 역대 어느 행사보다도 많은 참가사가 모였으며 질과 내용면에서도 크게 확대됐다고 자신한다”며 “부산에서 게임산업이 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