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는 22일 안산 AI 데이터센터 착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안산 데이터센터는 연면적 약 3만6878㎡,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다. 총 수전용량은 50MW이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
또한, KT클라우드의 첫 AI 데이터센터가 아니다. KT클라우드는 백석 AI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개소한 가산 AI 데이터센터에서는 고발열 AI 서버에 대응하는 액체냉각 기반 인프라를 확대해 왔다. 안산은 기존 시설에 이어 수도권의 AI 데이터센터 공급 역량을 늘리는 사업이다.
안산 데이터센터는 고밀도 AI 서버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전력 인프라를 갖춘다. 모든 서버실은 액체냉각 방식에 대응하도록 설계하고,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반도체 ‘베라 루빈’ 등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도입을 고려해 서버 장비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구조를 적용한다.
냉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외부의 낮은 기온을 활용하는 프리쿨링 시스템도 도입한다. 간절기와 겨울철 외기를 냉각에 활용해 냉동기와 냉각탑의 가동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다.
2031년까지 AI 데이터센터 1GW 공급 목표
KT클라우드는 가산·백석에 이어 부천, 대구, 군산, 용인 등으로 AI 데이터센터 공급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회사가 제시한 일정은 부천 2027년, 대구·군산·용인 2028년, 안산 2029년 공급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2031년까지 AI 데이터센터 공급 규모를 1GW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김봉균 KT클라우드 대표(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는 “안산 AI 데이터센터는 고밀도 AI 서버에 최적화된 전력·냉각 인프라와 차세대 설계 기술을 반영한 프로젝트”라며 “축적한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AI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