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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장 후보 12인 확정...유홍림 현 총장 연임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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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섭 기자I 2026.09.01 09: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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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예비후보자 4명 압축
10월 7일 최종 3인 선정
이재영·차상균 재도전

[이데일리 김태섭 수습기자] 서울대학교 제29대 총장 선거의 막이 올랐다. 이번 선거에는 유홍림 현 총장을 포함한 12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서울대 전경. (사진=서울대)
서울대 전경. (사진=서울대)
서울대학교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는 지난 7월 31일 총장후보자 모집공고를 통해 공개적으로 후보자를 모집했고, 지난달 20일 접수를 마무리한 뒤 결격 요건 등을 검토해 지난달 31일 총장후보대상자 12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총추위는 총장후보자 선정 및 추천에 관한 업무 전반을 관장하는 기관으로 교원 17명, 직원 2명, 학생 1명을 포함한 내부 인사 20명과 외부 인사 10명으로 구성된다.

지원자 12명은 전원 후보대상자로 확정됐다. 후보는 접수 순으로 장판식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이재영 인문대학 교수, 이준호 자연과학대학 교수, 김현철 국제대학원 교수, 이원우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석재 인문대학 교수, 최해천 공과대학 교수, 유재준 자연과학대학 교수, 최만수 공과대학 명예교수, 강준호 사범대학 교수, 차상균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명예교수, 유홍림 사회과학대학 교수까지 총 12명이다.

이미 한 번 출마했던 이들의 재출마 도전도 눈에 띈다. 이재영 교수와 차상균 명예교수, 유홍림 교수는 지난 2022년 제28대 총장후보대상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당시 차상균 명예교수와 유홍림 교수는 최종 후보 3인으로 선정됐으며, 이사회 면접과 투표를 쳐 유홍림 교수가 28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유홍림 교수가 연임에 성공하다면 제11·12대 총장을 연임한 한심석 전 총장 이후 52년 만의 2번째 연임 총장이 된다.

총추위는 오는 9일 제4차 총장추천위원회 회의에서 후보들의 소견발표를 듣고, 각 위원이 4인의 총장후보대상자에게 1~4점의 점수를 차등 부여해 총득점을 기준으로 예비후보자 4인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4인 총장예비후보자는 17일 연건캠퍼스에서, 22일 관악캠퍼스에서 공개 소견발표회를 가진다. 이후 10월 7일 총추위의 정책평가를 거쳐 최종 총장후보자 3인이 선출되며, 이사회 표결을 거쳐 최종 후보 1명이 선출된다.

유 총장이 제29대 총장후보대상자가 되면서 1일부터는 이준정 서울대학교 교육부총장 겸 대학원장이 총장 직무를 대행한다. 차기 총장 임기는 내년 2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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