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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은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의미 있는 첫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되어 더욱 영광스럽다. 이 영광스러운 순간을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요즘 박찬욱 감독님과 함께 영화 ‘어쩔수가없다’ 레이스를 이어가며 다시 만나 함께 작업할 수 있었던 것이 너무나 큰 행운이라 느낀다. 함께한 모든 스태프와 훌륭한 배우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오늘 이곳에 들어오는 순간 낯익은 얼굴들을 마주하며 친근함과 따뜻함을 느꼈다. 아마도 제가 스크린과 TV를 보며 늘 응원하던 배우분들이기 때문일 것”이라며 “여러분 역시 작품 속의 저를 보며 그런 응원을 보내주셨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금 이 자리까지의 긴 여정이 고되고 외로운 순간의 연속이었음을 잘 알고 있다. 늘 여러분을 응원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0년에 설립된 KALH는 영화, TV, 음악, 자선 분야의 리더들이 모여 한국계 창작자들의 글로벌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로, KALH 창립자 겸 전무 이사 킴버 림(Kymber Lim)은 “이병헌, 박찬욱, 매기 강은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의 힘을 보여주며 한국적 스토리텔링의 깊이와 풍요를 세계에 증명했다. 첫 수상자로 이들을 모시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이병헌이 출연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2026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국제장편영화상과 각색상 부문 후보에 올랐다. 그가 프론트맨으로 활약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외국어 시리즈 작품상 부문 후보에 올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서의 강력한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게다가 이병헌이 목소리 연기를 맡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역시 애니메이션 작품상 후보에 이름을 올려 이병헌의 출연작 세 작품이 모두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더불어 이병헌은 제83회 골든글로브 뮤지컬, 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에 후보로 지명된 것은 물론, 작품상과 비영어권 영화상에 ‘어쩔수가없다’가 후보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역시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후보에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의 KALH 수상 소식과 더불어 연이어 이어지는 주요 시상식 후보 등극은 그의 국제적 위상과 작품성, 그리고 다채로운 활동 저변을 보여주는 성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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