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우려했다.
그는 “지난해 4월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는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하는 상황을 보고 고물가 문제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 전반에 상당히 위기가 현실화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며 “1400원이 위기의 현실화였다면, 지금 1500원 돌파를 앞둔 상황은 국가 경제가 붕괴 직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 10곳 중에 7곳이 자금난에 허덕이며 생존을 걱정하고 있다”며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건설 현장은 멈춰 섰고, 우리 경제의 실핏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줄도산 공포에 떨고 있다”고 우려했다.
장 대표는 환율 대응을 위해 정부가 국민연금이 포함된 ‘프레임워크’를 구성한 데 대해서도 “정부가 내놓은 대책이 가관이다. 불난 환율을 잡으려고 국민연금을 동원하려고 한다”며 “국민의 피땀이 정부의 무능을 덮는 쌈짓돈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국민연금 동원은)불난 집에 불을 끄겠다고 마을 공동 저수지 둑을 무너뜨려서 그 물을 죄다 퍼붓겠다는 것인가”라며 “국민과 미래 세대의 노후 자금을 털지 말라. 국민과 미래 세대에 대한 명백한 약탈”이라고 힐난했다.
장 대표는 “환율 상승은 국민과 국민연금이 해외 투자를 한 탓이 아니다”며 “소비 쿠폰을 마구 풀어서 물가를 올리고 온갖 기업 발목 잡기법으로 경제 체력을 약화시키고 잘못된 경제 정책으로 위기 관리를 못한 무능한 정부 탓이다. 위기의 책임을 국민에게 떠넘기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장 대표는 “여기에 연 200억 달러씩 현금 투자마저 시작되면 우리 외환 시장과 경제는 핵폭탄을 맞게 될 것”이라고도 우려했다.
그는 “환율 1500원이 뚫리는 순간 우리 경제와 민생이 뚫리고 국민의 인내심도 뚫릴 것”이라며 “반드시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 국민을 잠시 속일 수는 있어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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