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감원장 “정치할 생각 전혀 없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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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 기자I 2025.10.27 11:30:41

[2025 국감]
“전임 시절 문제점 확인 중…재발 방지대책 포함해 보고”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치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원장은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복현 전 원장 시절 금융상황분석팀이 정치 컨설턴트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본인은 정치할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금융상황분석팀은 과거 금감원 ‘정보팀’으로 불리며 금융권은 물론 정계·재계 등 사회 각계의 동향을 파악해 금감원장에게 보고해 온 조직이다. 박 의원이 공개한 이복현 전 원장 시절 보고자료에는 “패션도 정치다. 티셔츠에 담긴 메시지”라는 제목 아래,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오세훈 시장이 티셔츠 문구를 통해 정치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금감원장 외부행사 시 티셔츠 문구를 활용하는 방안도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박 의원은 “이찬진 원장 휘하의 금융상황분석팀에서도 이런 행태가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저런 걸 왜 하는지 모르겠다. 일주일에 한 번 보고받는 내용에는 그런 것이 전혀 없다”며 “만약 그런 보고가 이뤄진다면 해당 팀을 해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임 원장 시절 있었던 문제점을 확인하고, 재발 방지대책과 개선사항을 마련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인적 제재도 포함해 국회에 보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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