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공룡 디보 20주년'…오콘, 기념 이모티콘 출시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뽀로로 제작사인 오콘이 ‘선물공룡 디보’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했다.

선물공룡 디보 이모티콘(사진=오콘)

10일 오콘에 따르면 선물공룡 디보 이모티콘은 선물공룡 디보의 오리지널 이미지로 출시되는 첫 이모티콘이다. 90-00세대가 추억하는 애니메이션 속 장면 중 이모티콘으로 활용하기 좋은 캐릭터 모션을 선별해 제작했다. 각 캐릭터의 특징을 살려 일상 속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유쾌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총 24종의 3D 움직이는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카카오 이모티콘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선물공룡 디보는 2006년 11월 EBS에서 첫 방영된 순수 창작 애니메이션이다. 아이들 방에 달린 모빌 위 폭신폭신한 마을 코지랜드에서 디보와 친구들이 우정을 나누며 성장해 나가는 스토리로, 주인공 디보가 친구들이 소원을 빌면 배에 달린 지퍼를 열고 선물을 꺼내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내는 물론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등에 소개됐다.

선물공룡 디보의 캐릭터 중 ‘버니공쥬’는 지금까지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 SNS채널에서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GS리테일과 협업해 버니공쥬 마카롱을 선보이는 한편 니트 키링 인형, 맥세이프 지갑, 마우스패드 등 감각적인 굿즈를 선보이며 팬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우지희 오콘 대표는 “선물공룡 디보 20주년을 맞아 어린시절을 함께 보낸 디보와 친구들의 캐릭터 이모티콘을 통해 즐거운 소통의 경험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