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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교민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반소매 셔츠 차림에 어깨에 재킷을 걸친 캐쥬얼한 차림의 이 회장 모습이 담겨있다.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으며 주변으로 삼성전자가 지난달 공개한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 등이 눈에 띈다.
A씨는 가족과 외출했다가 우연히 매장으로 이동하는 이 회장을 보고 따라가게 됐다고 밝히며 “운 좋게 마주쳤는데 연예인 누구를 만나는 것보다 더 설레고 기분이 좋았다. 가슴이 쿵쾅쿵쾅(뛰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 회장님이 ‘여기 사시느냐’고 말 걸어주시고 짧은 대화를 나눴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 회장은 A씨의 사진 촬영 요청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이 A씨 일행과 함께 매장 내 ‘갤럭시 S24 울트라’ 스크린 광고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도 첨부됐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삼성 스마트폰 출하량 1위 국가다. 이 회장은 갤럭시 S24 등 전략 IT 제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 반응을 직접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