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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2278억원 규모' LNG운반선 1척 추가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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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지 기자I 2021.08.02 14:21:01

6월 이어 현대LNG해운과 건조 계약 체결
천연가스 추진엔진·재액화설비 탑재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국내 액화천연가스(LNG)전문 선사인 현대LNG해운과 LNG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2278억원에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5월 친환경 LNG운반선 1척 계약에 이은 추가 수주다.

이번에 계약한 LNG운반선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2024년 상반기에 선주 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해당 선박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천연가스 추진엔진(ME-GI)과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기존 LNG운반선 대비 연료 효율은 높이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낮출 수 있다.

이와 같이 ME-GI 엔진을 장착한 LNG운반선은 온실가스의 주범인 메탄배기가스의 대기 방출을 대폭 줄여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금까지 총 57척의 ME-GI 엔진 LNG운반선을 수주해,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LNG해운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대형 LNG운반선 2척, 초대형 이중연료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 등 올해 4척의 선박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우리 기술력을 믿고 지속적으로 선박을 발주해준 선주에게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는 카타르 등 대형 LNG프로젝트의 발주 움직임이 예상되고 있어, LNG운반선의 추가 수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컨테이너선 16척, 초대형 원유운반선 11척, 초대형 LPG운반선 9척, LNG운반선 2척 등 63억3000달러 상당의 선박 및 해양플랜트를 수주하며, 올해 목표액인 77억달러의 약 82.2%를 달성했다.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오른쪽)과 이규봉 현대LNG해운 대표집행임원이 대형LNG운반선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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