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신설 등 새 정책 ‘풍성’

이종일 기자I 2021.01.15 13:42:15
[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시흥시는 올해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신설, 함백산 추모공원 개장 등 새로운 정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음은 시흥시의 새 정책들이다.

시흥시청 전경.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신설

시흥시는 사망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수당을 신설하고 보훈·참전 명예수당의 50%를 지급한다. 만 80세 이상은 월 5만원을 주고 만 80세 미만은 월 3만5000원을 지원한다.

◇함백산 추모공원 개관

오는 6월 함백산 추모공원을 개관해 화장, 봉안, 자연장 등 다양한 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민의 장례비용을 경감하고 장례편의를 높인다. 위치는 화성시 매송면 숙곡1리 산12-5이다. 화장은 16만원, 봉안은 50만원, 자연장지 160만원, 수목장은 240만원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저소득 구직자,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서비스와 생계를 지원한다. 지원 유형은 취업지원서비스, 구직촉진수당(월 50만원, 6개월)을 제공받는 유형과 취업지원서비스 중심으로 취업활용비용을 일부 지급하는 유형이 있다. 올해 100명을 지원한다.

◇시흥화폐 모바일시루 연계 사업 추진

모바일시루와 배달앱을 연계해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를 2% 이하로 낮췄다. 해당 배달앱은 먹깨비, 와따, 소문난샵, 띵동, 오시흥 등 5개이다. 건강걷기 앱 ‘만보시루’도 도입한다. 하루 1만보를 걸으면 모바일시루 100원이 적립돼 건강과 혜택을 챙길 수 있다.

◇시흥화폐 모바일시루 카드형 도입

모바일시루 연계형 카드형 시루를 출시한다. 시흥지역 농협에서 발급한다. 모바일시루앱을 활용해 충전할 수 있다. 해당 카드로 결제할 시 시루 가맹점에서는 모바일시루가 우선 차감된다. 가맹점이 아닌 곳에서는 체크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

◇이동노동자 쉼터 제공

시흥시는 다음 달 초 오토바이 배달 등을 하는 이동노동자들의 휴게공간, 정보공유를 위한 커뮤니티를 개소한다.

◇사회적경제기업 금융지원

금융접근성이 취약한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보증규모는 10억원이다. 사회적기업·협동조합은 최대 2억원을 보증하고 마을기업·자활기업은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통합공공임대주택 유형 신설

통합공공임대주택이 신설된다. 저소득층, 청년,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한다. 임대 의무기간은 30년이다.

◇학교 밖 청소년 자립지원 수당 지급

학교 밖 청소년이 자립할 수 있게 자립훈련·자격취득 수당을 지급한다.조건 충족 시 자립훈련 수당 20만~25만원, 자격취득수당 20만원을 1차례 지원한다.

◇대형폐기물 모바일 앱 비대면 간편 배출사업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대형폐기물 비대면 시스템을 도입해 배출 절차를 간소화한다. 기존 대형폐기물 스티커 구매방식과 병행해 앱을 통한 배출 신고가 가능해진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출산 1년 이내의 임산부에게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올해 대상자는 17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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