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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츠북, 독립서점과 콜라보…'편지할게요' 패키지

박경훈 기자I 2018.03.12 14:40:01

커넥츠북, 오프라인 독립서점 ‘문득’과 함께 다양한 독립출판물 큐레이션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에스티유니타스의 종합 인터넷서점 브랜드 커넥츠북(구 리브로)이 독립서점 ‘문득’과 함께 출판물 ‘편지할게요’ 단독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문득’은 400여 명 이상의 독립작가들이 모인 독립출판 연합으로 서울 연희동에서 독립서점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말부터는 커넥츠북의 ‘특별한 서점’에 입점해 인터넷서점 이용자들에게도 테마별 독립출판물을 큐레이션 해주고 있다. 특별한 서점은 각 분야별 전문가가 입점해 직접 책을 추천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이고 광고나 베스트셀러에 가려진 좋은 책을 발굴해 나가는 북 큐레이션 전문 서비스다.

커넥츠북은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독립출판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독립출판물 편지할게요(정영욱 저)의 단독 패키지를 선보인다. 커넥츠북에서만 만날 수 있는 편지할게요 단독 패키지는 책의 특성이 반영된 정영욱 작가의 친필엽서와 편지지, 마그네틱 북마크 등으로 구성했다. 이용자들은 패키지를 통해 마치 한 통의 편지를 받은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올해 초 정식 출간한 편지할게요는 일상적인 위로의 메시지를 독립출판물 특유의 창의적인 구성을 통해 전달하는 에세이다. 정영욱 작가의 14만 팔로워에게 호평을 받은 것을 비롯해 인스타그램에서 편지할게요 해시태그 검색 시 2000여건의 콘텐츠가 나올 정도로 SNS에서도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조세원 에스티유니타스 부대표는 “특히 문득에서는 대형서점에서 보기 어려운 독립출판물 등 알려지지 않은 ‘인생책’들을 큐레이션 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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