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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도 산은 추워…산행 시 저체온증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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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선 기자I 2017.03.23 12:00:00

여러 겹의 옷 입어서 더울 땐 벗고 추을 땐 입어야

서울 관악산에서 구조대원들이 쓰러진 등산객을 헬기로 이송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국민안전처는 봄철 산행 시에도 저체온증 예방을 위해 여러 겹의 옷을 입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전처에 따르면 따뜻한 평지기온만 생각하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등산 했다가 갑작스런 기상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해 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다.

최근 날씨가 따뜻해져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겨울동안 주춤했던 탐방객은 3월부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탐방객(274만명)은 2월(229만명)에 비해 20% 증가했다.

문제는 평지에 비해 산은 고도에 따라 기온이 낮아지기 때문에 여전히 저체온증을 유의해야 한다는 점이다. 국립공원 중 탐방객이 가장 많은 북한산의 경우 정상 기온은 최저 -1도, 최고 4도로 평지보다 약 10도 가량 낮다. 또 바람과 습도에 따라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수 있다.

안전처는 저체온증 예방을 위해 두꺼운 옷을 입기 보다 여러 겹의 옷을 입어 이동 중 땀이 날 때는 옷을 벗고 쉴 때는 옷을 입어 체온을 유지하라고 밝혔다.

안전처 관계자는 “산에 오르기 전 미리 기상상태를 확인해 적절한 복장을 착용하고 무리한 산행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월 24일 기준 국립공원별 정상 기온(제공=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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