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부산 부전동에 위치한 본점에서 취임식을 갖고 취임사를 통해 “불안한 경제상황과 맞물려 IBK저축은행은 매우 중대한 기로에 서 있으며, 지난 4년간의 힘든 노력을 토대로 아름드리 나무로 커나갈 것인지, 아니면 또다시 초라한 한계기업의 전철을 밟을 것인지 선택은 우리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김성미 대표는 1959년생으로 숙명여고와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 기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잠실트리지움 지점장, 서초동지점장, 반월중앙지점장, 남중지역본부장, 개인고객본부장(부행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