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혜련 강사와 배은진 강사는 학생들이 새로운 문제를 최대한 많이 접할 수 있도록 매달 교재를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LC를 강의하고 있는 배은진 강사는 학생들에게 수업에서 사용할 필수 어휘를 미리 암기할 수 있도록 정리해 제공한다. 수업 후에는 복습할 수 있도록 해석과 풀이를 정리해 업데이트 해준다.
RC 최혜련 강사는 ‘혜련쌤 써머리’를 매일 수업 후에 업로드 한다. 핵심 해석, 단어 정리, 문법 엑기스 등을 정리해 놓은 자료로, 복습할 때 헤매지 말고 따라올 수 있게 해주는 가이드 책자다.
RC는 신토익 이후 독해 능력이 매우 중요해졌다. 파트 7뿐 만 아니라 파트 5, 6에서도 정확하고 속도감 있는 해석 능력이 중요해져 해석 연습을 많이 하는 게 관건이다. 이에 다른 수업과 달리, 최혜련 강사는 파트 7의 비중을 크게 다룬다.
그래서인지 최 강사의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고사장에서 남들보다 독해를 덜 버겁게 해낸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확실하게 정답을 찾고 오답을 버리는 연습을 매일 해서인지, 수업 때 하던 대로 고사장에 가서도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하고 온다고 입을 모은다.
LC의 경우 신토익으로 변경된 이후 파트 3, 4가 더욱 중요해졌다. 배점도 파트 1, 2에 비해 훨씬 높다. 이에 배은진 강사는 파트 3, 4에 중점을 두고 수업을 진행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이 파트 3, 4의 음성 전체를 들어야 한다는 것에 부담감을 느끼고 또 좌절한다.
이에 배 강사는 파트 3, 4에 자주 나오는 주제를 스토리로 엮어 재미있게 이해시키려고 노력한다. 또한, 정답의 힌트가 나오는 부분을 반복적으로 함께 암기해 음성 전체를 다 듣지 못해도 쉽게 정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